일상/스타트업

[카페 검색 어플] 다이닝코드 사용후기 (2)

종범2 2019. 11. 11. 22:03

다이닝코드 카페 상세 조회 화면

 

검색한 카페를 클릭하여 들어간 상세조회 화면은 다음과 같다. 조회 가능한 정보량이 많아서 조금씩 나눴다.

 

상세 화면 1

카페의 사진들과 세부 정보들을 보여준다. 카페 사진들은 카페에서 올린 사진이 아니라 다이닝코드 유저들이 올린 사진이나 다른 플랫폼의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이다. 그래서 카페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는 좋은 사진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네이버에서 카페를 검색했을 때 보여주는 사진들과는 좀 다르다. 내부 전체적인 모습이나 메뉴판을 보여주는 사진은 잘 없다.

 

좋아요 수, 평가수, 좋아요 한 사람은 카페를 검색하기에 얼마나 중요한 지표인지 잘 모르겠다. 위치, 전화번호, 관련 키워드, 오픈 시간은  매우 적절한 정보이다. "이 식당의 소유주이신가요?"라는 문구는 카페를 검색하는 입장에서는 필요 없는 정보인데 맨 위에 있으니 조금 아쉽다.

 

상세 화면 2

더 밑으로 내리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보여준다. 세 가지 메뉴가 담긴 매장 정보와 맛집 태그 정보는 딱히 유용하지 않았다. 방문자 평가를 다양한 요소로 확인 가능한 점은 좋았다. 평가 수가 적은 점이 아쉽지만 어쨌든 평이 좋은 카페라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상세 화면 3

더 내리면 다음과 같이 인스타 UI로 카페를 평가한 정보를 보여준다. 다이닝코드를 열심히 사용하고 팔로우까지 하는 재미를 느끼는 유저들에게는 재밌는 기능일 듯하다. 처음 사용한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기능이다. 

 

상세 화면 4

연관 맛집을 추천하는데 어떤 기준인지 잘 모르겠다. 미금역, 정자동까지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신현리, 수원역, 안산 카페도 있었다. 추천 블로그 기능은 좋았다. 개인이 느끼는 더 상세한 느낌을 조회하고 싶을 때 블로그의 글을 바로 볼 수 있다.

 

카페 상세 조회 화면에서 보여주는 정보는 여기까지였다. 유용한 정보도 있고 유용하지 않은 정보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정보가 너무 많아서 어떤 정보가 중요한 정보인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중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캐치하기에는 어려운 UI로 느껴졌다. 카페의 정보를 얻기에는 매우 충분한 정보들이었다.

총정리

 

  1. 사진이 카페의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상위의 카페 상세 정보는 매우 유용하다.
  3. 매장 정보, 맛집 태그 정보, 연관 맛집 정보는 유용하지 않다.
  4. 유저들의 평을 인스타 UI로 보여주는 기능은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기 어렵다. 난 좋았다.
  5. 추천 블로그를 하단에 리스트로 보여주는 기능은 유용하다. 기존에 블로그 검색이 익숙한 유저에게 좋을 듯하다.
  6. 전체적으로 정보가 너무 많아서 어떤 정보를 참고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