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타트업 11

[린스타트업] 들어가며

스타트업의 다섯 가지 원칙 스타트업은 어디에나 있다.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조직은 모두 스타트업이다. 꼭 회사를 차리는 사람들만 창업가가 아니다. 스타트업은 어디에서나 할 수 있고, 그 역량도 어디에서나 기를 수 있다. 스타트업은 제품을 만드는 조직이 아니다. 혁신을 하는 조직이다. 스타트업은 서비스하는 조직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사업을 찾는 조직이다. 스타트업은 사업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계속 테스트해야 하고, 그 사업이 좋은 사업인지 검증을 해야 한다. 대충 사업 모델을 결정하고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수익을 내봐야 의미가 없다.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은 만들고 측정하고 배우는 조직이다.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고, 고객의 반응을 측정하고, ..

일상/스타트업 2021.05.02

[How to do your startup] 확장성이 없는 일 하기

Doordash Doordash는 스탠퍼드에 다니던 컴퓨터 공학 학생들이 3학년에 설립했다. Doordash는 배달의 민족처럼 음식점을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처음 사업을 할 때는 왜 배달 업체가 없는지 궁금했고, 없는 이유는 아무도 원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의 업체를 만들어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 배포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연락이 왔고 직접 배달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건, 두건이었지만 점차 늘었다. 메뉴는 pdf에 있었고, 직접 전화를 해야 배달을 할 수 있는 불편한 제품이었지만 고객들은 사용했다. 이렇게 불편해도 고객들이 사용한다는 점을 보고 수요가 확실하다고 판단했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YC에서는 확장성이 없는 일을 하기를..

일상/스타트업 2021.01.03

[How to do your startup] 스타트업과 독점 시장

스타트업을 한다면 경쟁을 피하고 독점을 하는 전략이 우리하다. 시장에는 완전 경쟁 시장과 독점 시장이 있는데, 그중 독점 시장을 장악해야 한다. 시장은 생각보다 많이 이렇게 이분화되어 있는데, 이를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회사들이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다. 완전 경쟁 시장에 있는 기업들은 자기네 회사가 독점이라고 거짓말하고, 독점 시장에 있는 기업들은 자기네 회사가 독점이 아니라고 거짓말한다. 그래서 다 비슷해 보인다. 독점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그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면 확장시킬 방법을 찾으면 된다. 큰 시장부터 장악하면 안 된다. 그 전략은 아직 어디서 사업을 할지 못 정했다는 뜻이다. 아마존은 서점으로 출발했다. 이베이는 처음에 사탕을 담는 통이나 인형을..

일상/스타트업 2021.01.02

[How to do your startup] 초기 스타트업이 성장까지 가는 과정

문제 정의하기 스타트업의 문제를 정의할 때는 문제를 잘 정의해야 한다. 문제를 정의할 때 내가 정말 해결하고 싶은 문제인가, 나와 상관이 있는 문제인가, 다른 사람들도 느끼는 문제인가를 확인해봐야 한다. 문제를 정의하면 그 문제가 어떤 산업에 속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그 산업에 관해 철저하게 공부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청소 산업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 직접 청소를 많이 해보고 느껴야 한다. 또한 청소 전문가에게 청소를 배워봐야 한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제를 잘 정의해야 하는데, 이는 모든 관점에서 고객의 입장이 되어봐야 알 수 있다. MVP 만들기 문제를 정의하면 MVP(Minium Viable Product)는 정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

일상/스타트업 2021.01.02

[How to do your startup] 스타트업과 어긋나는 직관

스타트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들은 대부분 직관을 거스르는 일들이다. 그래서 직관을 따라가면 실패한다. 스타트업에서 예외적으로 직관을 따라도 괜찮은 영역이 있는데 바로 사람을 뽑는 일이다. 스타트업과 별개로 우리는 항상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직관이 많이 길러져 있다. 그래서 이때는 본인의 직관을 믿으면 된다. 안타깝게도 창업자들은 사람에 대한 직관은 쉽게 믿지 않는다. 스타트업에서 사람을 뽑을 때도 친구를 고를 때와 똑같이 하면 된다. 첫 번째 잘못된 직관은 남의 조언을 귀담아듣지 않는 일이다. YC에서는 여러 조언을 해주지만 많은 스타트업들이 본인의 느낌을 밀고 나간다. 남의 조언을 귀담아듣는 일은 본능적으로 힘든 일이다. 두 번째 잘못된 직관은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를 고객에 대한 이해..

일상/스타트업 2021.01.01

[How to do your startup] 스타트업의 4가지 요소

스타트업의 4가지 요소는 아이디어, 제품, 팀, 실행력이다. 아이디어 요즘 들어 스타트업 업계에서 아이디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렵고 항상 피봇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쁜 아이디어는 나쁜 아이디어고, 좋은 아이디어는 좋은 아이디어다. 성공한 기업은 피보팅을 잘해서 성공한 게 아니라 훌륭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결국 스타트업이 해야 할 일은 그 아이디어의 실행이기 때문에 아이디어는 매우 중요하다.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세상에 꼭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스타트업 밖에 없다고 느낄 때 스타트업을 해야 한다. 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싶다는 열정이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문제가..

일상/스타트업 2021.01.01

종교로 사업하는 회사들은 어떤 회사들일까?

갓피플 www.godpeople.com/ 갓피플 www.godpeople.com 갓피플은 기독교 포털 사이트 및 쇼핑몰 회사이다. 1998년에 회사를 시작하여 갓피플이라는 기독교 포털 사이트와 갓피플몰이라는 기독교 종합 쇼핑몰을 오픈했다. 처음에는 책마을이라는 회사의 사내 벤처로 시작해서 기독교 전문 종합 쇼핑몰로 집중하다가 기독교 포털 사이트까지 확장했다. 갓포스팅, 갓피플 TV, 갓피플 성경, 갓피플뮤직, 갓피플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쇼핑몰에 접속하면 기독교와 관련된 상품은 거의 다 있다. 쇼핑몰 접속수나 판매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판매수는 몇십 단위, 조회수는 몇백에서 몇천 단위로 상품 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적지 않는 수라고 생각한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기독교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

일상/스타트업 2020.12.31

[카페 검색 어플] 네이버 사용 후기

이번에는 네이버에서 카페 검색을 해보았다. 다이닝코드와 직접적인 비교를 위해 오리역을 위치로 검색했다. 다이닝코드와는 달리 네이버는 검색 플랫폼임으로 무조건 검색 키워드를 쳐야한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네이버 카페 검색 첫 화면 우선 오리역에서 가까이 위치한 카페들 위주로 정보를 보여준다. 현재 화면만으로는 카페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기 힘들다. 따라서 오리역 카페 더보기 버튼을 클릭해야한다. 기본적으로 검색 플랫폼이기 때문에 카페 검색에 특화된 UI로 접근하는 과정이 다이닝코드보다는 복잡하다. 더보기를 눌렀을 때의 화면 이번에도 오리역에서 가까이 위치한 카페들 위주로 정보를 보여준다. 목록보기를 누르거나 밑으로 내리면 카페 리스트를 보여준다. 위치를 기준으로 카페를 검색하는 사람에게는 처음 화면이 더..

일상/스타트업 2019.11.12

[카페 검색 어플] 다이닝코드 사용후기 (3)

다이닝코드로 특정 지역 카페 (오리역 카페) 검색 하고 느낀점 요약해 보여주는 카페의 정보는 여러 카페에 간략한 정보를 얻기에는 충분하다. 평가가 없는 카페가 대부분이이다 (가장 많은 평가를 보유한 도레도레 카페는 폐점했다) 카테고리를 눌러 특정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카페를 조회하고 싶었는데 식당과 관련한 카테고리 뿐이었다. 이전에 버튼으로 눌러 카페를 검색할 때에는 키워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특정 지역을 검색하여 카페를 검색할 때에는 이 기능이 없다. 다른 플랫폼(네이버)와 비교했을때 카페수가 적다.

일상/스타트업 2019.11.12

[카페 검색 어플] 다이닝코드 사용후기 (2)

다이닝코드 카페 상세 조회 화면 검색한 카페를 클릭하여 들어간 상세조회 화면은 다음과 같다. 조회 가능한 정보량이 많아서 조금씩 나눴다. 카페의 사진들과 세부 정보들을 보여준다. 카페 사진들은 카페에서 올린 사진이 아니라 다이닝코드 유저들이 올린 사진이나 다른 플랫폼의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이다. 그래서 카페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는 좋은 사진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네이버에서 카페를 검색했을 때 보여주는 사진들과는 좀 다르다. 내부 전체적인 모습이나 메뉴판을 보여주는 사진은 잘 없다. 좋아요 수, 평가수, 좋아요 한 사람은 카페를 검색하기에 얼마나 중요한 지표인지 잘 모르겠다. 위치, 전화번호, 관련 키워드, 오픈 시간은 매우 적절한 정보이다. "이 식당의 소유주이신가요?"라는 문구는 카페를 검색하는 입장에..

일상/스타트업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