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타트업

[린스타트업] 들어가며

종범2 2021. 5. 2. 16:47

스타트업의 다섯 가지 원칙

  1. 스타트업은 어디에나 있다.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조직은 모두 스타트업이다. 꼭 회사를 차리는 사람들만 창업가가 아니다. 스타트업은 어디에서나 할 수 있고, 그 역량도 어디에서나 기를 수 있다.
  2. 스타트업은 제품을 만드는 조직이 아니다. 혁신을 하는 조직이다.
  3. 스타트업은 서비스하는 조직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사업을 찾는 조직이다. 스타트업은 사업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계속 테스트해야 하고, 그 사업이 좋은 사업인지 검증을 해야 한다. 대충 사업 모델을 결정하고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수익을 내봐야 의미가 없다.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4. 스타트업은 만들고 측정하고 배우는 조직이다.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고, 고객의 반응을 측정하고, 피드백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최대한 빠르게 순환시켜야 한다.
  5. 스타트업은 지루한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 성과를 어떻게 측정하는지, 어떻게 일정을 세워야 하는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이 일들은 대개 지루한 일들이다.

스타트업이 망하는 이유

첫 번째 이유는 철저한 시장조사, 전략, 기획에 현혹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은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 운영되기 때문에 이들이 잘 맞지 않는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일단 해보자는 방식도 실패한다. 이것이 두 번째 이유다. 철저한 기획도 아니고 막무가내식 사업도 아니다. 위의 다섯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지루하지만 빠르게 측정하고 배우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린 스타트업은 이 과정을 어떻게 반복하는지에 관한 책이다.